파세코가 실적개선 기대감과 제습기 시장 진출 소식에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
파세코는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50원(3.43%) 상승한 1만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파세코는 장중 한때 1만1,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파세코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올 1·4분기 매출이 분기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덕분으로 보인다. 파세코는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3% 증가한 1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계절성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 적자 폭은 줄었다. 파세코는 이달 초 여름철을 대비해 제습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제습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시장의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