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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재무구조 개선 기대로 나흘째 강세

대한광통신 600억 증자 참여

대한전선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16%(10원) 오른 6,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최근 4거래일간 7% 넘게 올랐다.

대한전선의 강세는 최대주주 변경을 동반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인 대한전선 시스템즈는 대한전선 신주인수권의 50%를 대한광통신에 매각하며 대한광통신은 다음달 예정된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6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대한광통신의 지분은 11.4%로 대한전선의 최대주주가 되고 대한시스템즈와 설윤석 사장 등 오너가의 지분은 7%로 줄어든다. 대한전선이 설립된 지난 1955년 이래 처음으로 최대주주 자리가 바뀌는 것이다.

대한광통신은 자금마련을 위해 큐캐피탈 사모펀드(PEF)를 대상으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의 입장에서는 최대주주가 변경되기는 했지만 PEF를 통해 투자 자금을 끌어들이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시흥 공장부지 매각에 이어 안양공장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대한전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자가 완료되고 공장부지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면 대한전선의 부채비율이 크게 떨어져 재무구조가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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