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라질 11연승… 통산 200골 돌파

■ 獨월드컵이 남긴 기록

10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된 2006 독일월드컵은 조별리그 48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총 64경기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자책골 4개를 포함해 총 147골이 터져 경기당 2.29골이 기록됐고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5골로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 # 호나우두 15호골 개인통산 최다골 영예… 獨-코스타리카 개막전서 6골 최다득점
스위스 16강전서 승부차기 첫 무득점

신기록을 가장 많이 낸 팀은 ‘삼바군단’브라질. 우선 월드컵 연승기록을 기존 7승(34ㆍ38년, 이탈리아)에서 11승으로 늘렸다. 34년부터 무패행진을 펼친 브라질은 올해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패할 때까지 11경기에서 연속 승리했다. 브라질은 또 월드컵 사상 최초로 200골을 넣은 팀이 됐다. 공격수 아드리아누가 가나와의 16강전에서 200호 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미드필더 제호베르투가 201호까지 넣었다. 개인기록에서도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통산 15호골을 성공시켜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월드컵 개인통산 최다 골 기록을 추월했다. 수비수 카푸는 지난 94년 미국대회부터 4회 연속 본선에 출전해 총 20경기를 뛰어 최다경기 기록(종전 18경기)을 세웠다. 다른 팀 기록도 많다. 독일과 코스타리카는 개막전에서 무려 6골(독일 4골)을 합작, 개막전 최다 득점 기록(30년 프랑스(4)-멕시코(1)전 5골)을 갈아치웠다. 월드컵 통산 2,000호 골은 스웨덴의 미드필더 마르쿠스 알베크가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헤딩 슛으로 만들어냈다. 골키퍼부문에서는 포르투갈의 히카르두가 잉글랜드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3골을 막아 신기록을 냈다. 감독 부문에서는 포르투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한ㆍ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끈데 이어 이번 대회 16강전까지 11연승을 만들어 최다연승의 주역이 됐고 거스 히딩크 호주 감독은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3개 대륙의 팀을 맡아 모두 월드컵 승리를 따낸 명장이 됐다. 한편 불명예 기록도 많았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와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해 82년 승부차기가 도입된 이후 첫 무득점 기록을 냈다. 이번 대회 불명예 최다 기록은 역시 심판. 러시아 출신 발렌틴 이바노프 주심은 포르투갈-네덜란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려 4명에게 레드카드를 들어 최다 퇴장경기(종전 3명)를 만들어냈다. 또 잉글랜드 출신 그레엄 폴 주심은 호주-크로아티아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요시프 시무니치에게 경고 3장을 준 뒤 퇴장 시켜 비난을 받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