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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평당분양가 전망] 판교 1,000만원대 `최고`
입력2003-05-13 00:00:00
수정
2003.05.13 00:00:00
이종배 기자
수도권 4대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가 판교, 파주, 김포, 화성 등의 순으로 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예상 평균 분양가를 보면
▲판교 신도시 평당 900만~1,300만원
▲파주 신도시 750만~760만원
▲김포 신도시 700만~730만원
▲화성 신도시 600만~650만원 선으로 추정된다.
13일 건설교통부ㆍ건설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로 발표된 김포ㆍ파주와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화성, 판교 등의 공동주택용지 가격을 고려해 볼 때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최소 600만, 최고 1,3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ㆍ대형 아파트 분양가는 택지 공급방식이 올 하반기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신도시별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소 600만, 최고 1,300만원 = 건교부는 최근 파주ㆍ김포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가가 각각 440만원ㆍ4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돈이 많이 투여 되는 만큼 택지 분양가도 화성 신도시(평당 350만원)보다 높게 산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
분양시기를 2005~2006년으로 놓고 평당 건축비(230만~250만원)와 각종 간접 비용을 감안할 때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김포 700만~730만원
▲파주 750만~76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용지 공급이 완료된 화성 신도시의 경우 분양가격이 평당 650만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또 건설산업연구원이 추정 분석한 바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900만~1,300만원 선에 달한다.
◇중대형 분양가, 신도시 별로 큰 차이 = 올 하반기부터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택지 공급이 끝난 화성을 제외한 판교, 김포, 파주 등이 이 대상에 포함된다. 중대형 평형의 경우 수요ㆍ공급의 원칙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결정되는 셈이다.
강남권과 인접한 판교 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공동주택용지 경쟁률이 다른 김포ㆍ파주 신도시보다 높게 나올 것이 유력시 된다.
결국 경쟁률 격차는 중대형 아파트 값으로 이어져 신도시별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표 : 수도권 4대 신도시 예상 평균 평당 분양가 (단위: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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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공동주택용지 분양가 아파트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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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400 700~730
파주 440 750~760
화성 350 600~650
판교 500 900~1,300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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