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 안테나] 고등과학원 차기원장 김만원씨 外

■ 고등과학원 차기원장 김만원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KAIST 부설 고등과학원 차기 원장으로 김만원(57ㆍ사진)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물리학 석ㆍ박사학위를 얻었다. 현재 KAIST 신소재공학과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KAIST의 ‘생체분자 자기조립 나노물질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 프레드허친슨암연구소 분소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양규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및 리 하트웰 프레드허친슨암연구소장과 함께 ‘프레드허친슨암연구소’의 한국 분소를 대덕연구단지 내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대전시가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전역학 분야의 연구프로그램 설치, 암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프로젝트 수행, 기타 과학교환 프로그램 설치 등 공동연구다. 본격적인 분소활동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 온라인 원격근무시스템 구축

과학기술부는 업무혁신의 일환으로 이달 하순부터 과장급 이상 전간부들에게 365일ㆍ24시간 상시 업무수행이 가능한 온라인 원격근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간부들은 공휴일, 출장 중, 퇴근 후에도 긴급한 전자결재는 물론 업무추진상황 파악, 전자우편 이용, 지식관리시스템의 지식ㆍ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 희유금속원료소재 심포지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은 1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가하는 ‘제1회 희유금속 원료소재 제조기술개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 중인 ‘희유금속 원료소재 제조기술개발사업(총괄책임자 김준수 박사)’의 ‘염화법에 의한 희유금속 분리정제 기술개발’등 4개 세부과제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또 문유현 전 과기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희유금속제조업체인 ㈜나인디지트의 우상모 대표를 초청, ‘21세기 과학기술 중심 사회’와 ‘고순도 희유금속 소재의 수급현황 및 향후전망’에 관한 특별강연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