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학부ㆍ석ㆍ박사과정 30여명 초청 2차전지 등 우수 인재확보나서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박 사장이 지난 11일 일본으로 날아가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LG화학 글로벌 인재채용 행사를 주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유진녕 기술연구원장 부사장, 김민환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도 함께 했다.
박 사장은 이번 행사에 초청된 일본 내 상위 10여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과정 학생 30여명에게 회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사업현황을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박 사장은 행사 도중 직접 학생들을 찾아 다니며 대화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보였다.
박 사장은 “LG화학은 국내 최고를 넘어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등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2차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분야 우수인재가 많은 만큼 일본에서의 채용활동은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번 일본 채용설명회에 앞서 지난 2월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한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올해 대표이사(CEO)에 취임 한 후 포항공대 등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등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약 700여명의 신입사원 대상의 특강을 직접 주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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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오른쪽 두번째) LG화학 사장이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LG화학 인재채용 행사에서 초청받은 일본 내 우수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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