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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유전 가채 매장량 세하 5,400만배럴 공식등록
입력2008-05-13 17:40:43
수정
2008.05.13 17:40:43
세하는 13일 카자흐스탄에서 유전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컨소시엄(세하ㆍ피엘에이ㆍKSE 등)이 최근 이곳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지 정부에 가채 매장량 5,400만배럴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채 매장량 등록으로 해당 광구는 ‘탐사’에서 ‘개발’로 업그레이드되며 앞으로 20년간 독점적 생산권리를 갖게 된다. 세하는 이르면 내년 말께부터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가채 매장량을 확인 받은 곳은 한국컨소시엄이 참여한 2개 광구 중 사크라마바스 광구로 등록 매장량은 한국의 연간 사용 원유량(8억5,000만배럴)의 6.4%에 해당하며 추가적인 광구시추 결과에 따라 매장량 추가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광구는 웨스트보조바 광구로 현재 1공 시추를 마치고 이달 중 석유분출(oil flow)을 목표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석유분출이 완료되면 추정 매장량을 평가 받고 이어 가채 매장량을 현지 정부에 등록하게 되는데 컨소시엄 측은 이 광구가 카스피해 인근 거대 유전인 텡기즈 유전과 동일한 구조여서 사크라마바스 광구보다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컨소시엄은 유전 개발권을 가진 현지 개발회사 MGK의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하의 지분은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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