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주최사 프로스트&설리번은 1961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설립된 세계적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으로 이번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개인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롯데케미칼이 수상한 ESS는 지난 2010년 미국 ZBB사와 공동연구를 시작해 현재 시제품 단계까지 개발을 마쳤으며 3년내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대용량화가 쉽고 수명이 긴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 께 ESS 세계 시장이 총 2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가 단순하고 일시적인 수익창출에서 벗어나 미래의 삶에 크게 공헌할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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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가운데) 롯데케미칼 연구소장과 직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프로스트&설리번 한국 에너지저장장치 혁신제품 시상식’에서 수상 트로피 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시상식에서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에너지&파워 부문에서 수상했다./사진제공=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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