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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印尼火電 운영사업 수주

2006년 이어 두번째… 22년간 1兆 매출 기대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ㆍ사진)이 22년간 약 1조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의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건설ㆍ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만 두 번째 성과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발주한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 3ㆍ4호기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제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달 중으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오는 7월 안에 본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00㎞ 정도 떨어진 자바 지역에 있다. 중부발전이 운영할 3ㆍ4호기는 660MW급으로 시운전 기간을 거쳐 22011년 10월, 2012년 1월에 각각 준공된다. 중부발전은 시운전 기간 2년을 포함해 22년간 발전소 운전과 정비업무를 맡게 된다. 매출은 확정계약분 4,750억원, 실적정산분 5,630억원 등 약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발전은 탄중자티 발전소에 발전소장ㆍ운전실장ㆍ정비부장 등 전문 핵심인력 1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에 앞서 2006년 8,500억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치르본 석탄화력 건설ㆍ운영사업을 수주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건설하고 있다. 중부발전의 한 관계자는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는 3,500일 무고장ㆍ무사고 운전기록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 받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사업을 하고 있지만 중부발전 단독으로 인적용역 수주를 따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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