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기존 제품에 비해 광효율을 20% 향상시킨 ‘아크리치(Acrich)2’ LED모듈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조명 시스템 제작 때 발생하는 광학 및 열손실을 감안하고도 높은 효율 달성이 가능해 전세계 LED조명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된 10와트용 제품은 쿨화이트(차가운 백색광)에서 1,400루멘, 웜화이트(따뜻한 백색광)에서 1,250루멘 광량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등, 현관등, 센서등과 같은 실링라이트에 최적화된 광패턴을 제공하도록 LED와 부품의 배열을 획기적으로 재배열한 것이 큰 특징이다.
마틴 윌렘센 부사장은 "140lm/W의 아크리치2 모듈은 LED조명의 안전성과 디자인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장점"이라며 "이미 글로벌 조명회사의 제품에 적용돼 미국 최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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