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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중소형주 매매 활발/3월말 결산 앞두고 「실적관리」본격나서
입력1997-03-07 00:00:00
수정
1997.03.07 00:00:00
이달들어 투신사들이 중소형주 매매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말 결산을 앞둔 투신사들이 수익률제고 차원에서 소형주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한투신은 재경 3투신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소형주의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대투는 이달들어 우성사료와 고려산업 등의 주식을 하루 4만∼5만주씩 꾸준히 사들였으며 종근당 주식은 5일부터 3만∼4만주씩 매도하고 있다.
한국투신도 대한투신과 마찬가지로 우성사료와 고려산업을 매일 4만∼5만주씩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그러나 한투는 대투보다는 중소형주 매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투신도 제일약품, 유한양행 등 신물질과 신기술관련주, 삼애실업 등 실적호전주를 비롯한 소형주를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투신업계 관계자들은 『3월말 결산을 앞두고 투신사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실적이 호전됐거나 M&A(Mergers & 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에 관련된 중소형주에 손을 대고 있다』며 『3월 한달동안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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