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는 행남자기(대표 노희웅)는 같은 이름의 브랜드로 국내 생활자기 역사를 이끌어온 대표주자다. 행남자기는 식탁 위에서의 기능성은 물론 인테리어로서의 디자인 측면에서도 매년 생활자기의 역사를 새롭게 쓰면서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켜 왔다. 특히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생활자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행남자기는 국내에서 본차이나를 처음으로 개발ㆍ상용화한데 이어 생활자기업계 최초로 KS마크 획득, 자체 기술연구소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지정(KOLAS) 등 ‘기술력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공인하는 위생안전인증(HS마크)을 획득,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환경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품질보증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할 만큼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남자기는 지난 2001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 향후 60년 동안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는다는 목표 아래 변신을 시도해 왔다. 이를 위해 생활도구로서의 기능성은 기본이고, 인테리어 소품으로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정성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에세이’ ‘들향기’ ‘웰빙허브’ ‘포유’ ‘경복궁’ 등의 신제품이 각종 언론매체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디자인 대상은 물론 굿디자인(GD)마크를 획득했다. 올해 출시한 ‘뉴스트로우베리’ 홈세트도 유럽풍의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행남자기는 이 같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올해 경영목표를 ‘시장중심 경영’에 두고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적인 리빙 인테리어 디자이너 애릭 레비와 공동으로 명품 디자인을 한국인의 식탁에 올려놓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이 같은 까닭이다. 또한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촬영 이미지를 접목시킨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생활자기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080)540-790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