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26일 보고서에서 “당사가 기대했던 아파트 신규분양가 상향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아직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하지만 화학부문은 2·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제품가격 상승으로 본사 유화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 늘어난 368억원, 화학 자회사 지분법이익은 같은 기간 118% 증가한 600억 안팎으로 예상된다”면서 “6월 들어 제품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상반기 실적호조로 각 사의 연간계획 초과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은 추가 손실 없이 회복되면서 전체적으로는 2·4분기에 매출액은 2조3,146억원, 영업이익은 882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