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과학연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라는 주제 아래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이라는 4개 연구분야로 전국 고교생 960개 팀, 1,9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최종 선정된 20개 팀은 앞으로 3개월동안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각자의 연구계획서에 따라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12~13일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서 1박2일 동안 펼쳐진다.
대상 4,000만원 등 본선 진출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상위 5개팀에게는 한화그룹 입사 시 우대혜택 등을 제공한다.
한화 관계자는 “기존 연구사례의 유사성과 모방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참가학생들의 상상력과 지구환경 보존 및 인류애 구현이라는 부분에 심사 주안점을 둔다”며 “과학기술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창조경제와 맥을 함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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