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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KB투자 “식자재유통업, 성장성 확인… 비중확대”

KB투자증권은 31일 식자재 유통업에 대해 구조적인 변화로 성장성이 확인됐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손주리 연구원은 “2015년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는 11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할 것”이라면서 “B2C 채널은 75조8,000억원, B2B 채널은 40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손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업체들은 그룹 내 중간 유통업체의 수동적인 역할에서 주요 판매채널로 위상이 강화됐다”면서 “저수익성 구조는 기업별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강력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적인 변화로 인한 성장성이 확인됐으며 제한요인이었던 규제도 완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전방업체의 해외진출은 후방업체인 식자재 유통업체들의 제2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로 CJ프레시웨이(목표주가 8만1,000원)와 삼립식품(목표주가 42만원)을 추천하고 차선호주로 롯데푸드 (목표주가 115만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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