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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인천] 네오피아, 블록형 전자키트 첫 개발
입력2000-05-01 00:00:00
수정
2000.05.01 00:00:00
레고형 블록을 이용해 납땜없이 전자회로를 마음대로 조립해서 여러가지 아이템을 만들어 작동할수 있는 오락성을 가미한 교육전자키트 제품(사진)이 처음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인천 송도테크노파크에 올 1월 입주한 네오피아(대표 성신웅·成信雄)는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신기술 창업 프로젝트인 전자키트 블록 「네오큐플러스」를 3년 연구끝에 개발, 한국과 미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키트제품은 레고와 같은 블럭을 이용, 회로구성을 자유자재로 변환해서 작동이 가능하고 전자부품 추가구입 등 업데이트를 통해 I.C(반도체칩)와 컴퓨터를 이용한 고기능 오디오, 게임기, DDR, MP3 등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볼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디지털 FP고형 블록을 이용하면 소자를 바꾸고 각 회로와 보드위에 블록을 꽂는 모양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볼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제품은 납땜을 해야하고 반복 사용이 어려운데다 한 가지 전자회로구 성법이 정해져 있어 한가지 아이템만 만들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었다.
成사장은 『네오큐플러스는 현재 초등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전자교재로 이용되고 유아와 청소년에게 손과 머리를 이용한 상상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키워줄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조립한 제품을 통해 과학의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장난감과 팬시용품, 교육기자재도 디지털 기술과 연계해 작동성과 오락성을 가미한 것이 세계시장 흐름』이라며 『네오큐플러스에 대해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아 금명간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피아는 아웃소싱을 통해 연간 30만개의 블럭키트 생산체제를 갖추고 내수는 물론 일본의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디지타워 등을 통해 수출에도 주력,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2002년 코스닥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032)822-7947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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