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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000억 증자완료, 우리사주조합 청약률 100%
입력2003-06-01 00:00:00
수정
2003.06.01 00:00:00
이연선 기자
`삼성카드 직원들 100% 유상증자 참여.`
지난주말로 상반기 2,000억원 증자를 마무리한 삼성카드는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접수 마감결과 100%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발행물량의 10%에 해당하는 우리사주 배정물량 100여 만주가 전량소화 됐으며 우리사주는 주당 2만원(액면가 5,000원)에 배정됐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신청 자금을 미처 마련하지 못한 직원들의 성화 때문에 주금 납입시간을 은행 마감시간을 넘겨 밤 11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며 “군복무중인 직원들까지 해당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이번 청약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에서는 삼상카드 주식의 장외가격이 2만원을 넘는데다 앞으로 삼성카드직원들이 자사의 장래에 자신감을 가진 때문이 아니겠느냐느며 부러운듯이 한마디.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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