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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디지털대성, 2017년 대입제도 개편으로 수혜 예상

교육 전문업체 디지털대성이 최근 발표된 ‘2017년 대입전형 제도안’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 년간 인기를 끌어왔던 강사진들이 대입 제도 개편안에 맞추어 콘텐츠를 정비하면서 장기적으로 수강생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대성 관계자로부터 자세한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 2017년 대입전형의 가장 큰 뼈대는 한국사의 수능 필수 과목이다. 이 부분에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 국사는 범위가 방대하고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2017년 수능을 치르게 될 현 중3학생들에게 국사 과목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 대성의 강민강민성 강사는 현재 예비 고1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Q: 수강생 수요가 높은 수학도 교과과정이 개편된다.

A:수학 교과과정도 수학 단원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기존 과정보다 내용이 20% 줄어드는 등 크게 바뀌었다. 특히 새 교육과정에서는 전과 달리 고1이 배우는 수학Ⅰ부터 수능에 직접 출제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단원 간 연계성을 이해하며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대성은 인지도가 높은 수학 강사를 중심으로 새로 개편된 내용에 맞춰 각 과목의 흐름과 개념 이해를 돕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Q: 지난 2012년 비상교육의 이러닝 사업인 비상에듀를 인수하면서 온라인 사업을 강화했다.



인수한 지 거의 1년이 다 됐는데 사업 현황은 어떠한가.

A: 2011년 티치미를 시작으로 지난해 비상에듀를 인수하면서 온라인 사업이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러닝 사업부문 매출액은 91% 증가한 170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사업 강화가 효과를 보고 있다.

Q: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은

A: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전년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수강생이 늘어나면 향후 실적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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