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전 9시경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중국 북경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과 함께 김석 삼성증권 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함께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몇 달 전부터 계획된 출장"이라며 "중국을 방문한 뒤 미국을 거쳐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 역시 오전 10시경 전용기로 일본 도쿄로 떠났다.
이날 이 회장과 이 부회장의 배웅을 위해서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이 공항에 나왔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김 석 삼성증권 사장은 베이징 사무소 개소 문제 등으로 이 부회장과 동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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