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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꿈
입력2001-12-27 00:00:00
수정
2001.12.27 00:00:00
The psychiatrist closed the folder and stared at his patient on the other side of the room. "Mr. Allen, I'm pleased to pronounce you one hundred percent cured." Mr. Allen sighed. "Gee, that's just great." "I don't understand. Aren't you happy?" "Why should I be?" Mr. Allen shot back. "A year ago I was Chingiz Khan. Now I'm nobody!"
정신병원 의사가 서류철을 접고서는 방 맞은편에 있는 자신의 환자를 응시했다. "앨런씨, 당신이 100% 치료됐다는 말을 전하게 돼 기쁩니다." 앨런씨가 한숨을 쉬었다. "젠장, 그거 잘 됐네요." "이해할 수 없군요. 기쁘지 않나요?" "내가 왜 기뻐해야 하죠?" 앨런씨가 쏘아붙였다. "1년 전에 나는 칭기즈칸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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