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전무 이상 승진 인사는 연말까지 보류했다. 이는 최고경영자 교체 지연 등에 따라 임원의 공동 책임을 물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수석위원은 임원이 아니고 무한책임의 대상이 아닌 점을 고려해 일부 위원을 상무로 선임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인사와 함께 인사지원실, 재경실, 전략기획실의 이름을 각각 인사지원부문, 재경부문, 종합기획부문으로 바꾼 것 외에는 조직 개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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