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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S98] 자동화기기산업 현황.발전방향

자동화기기는 기계기술과 전자기술, 정보처리기술을 응용해 가공·조립 등 생산목적에 적합하게 구성한 기계 및 시스템으로 모든 산업제품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최근들어 정보혁명의 일환으로 산업용에서 가정·의료분야까지 그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약 및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부존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 적합한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자동화산업기기 현황 세계 자동화산업기술은 선진국에서도 성장 및 성숙단계에 있는 기술로 아직 개도국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재래식 상품과는 달리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등에 의한 부품 및 완제품을 미국, 일본, 독일 등 일부 선진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60%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97년말 현재 930억달러로 수치제어(NC) 공작기계가 37.5%, CAD·CAM이 30.4%, 센서류가 25.2%를 차지하고 있다. 공급은 미국이 전체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일본 25%, 유럽 20% 등으로 순이다. 수요는 유럽 38%, 아시아 35%, 미국 2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화기기산업 수요는 소량 다품종 생산 및 생산성 향상, 인력절감을 위한 공장자동화 확산추세로 지난 85년 이후 연평균 25.2%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90년대들어 20.5%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규모는 97년말 현재 1조6,000억원으로 국내 제조업 생산의 1.4%에 그치고 있으며, 세계 자동화기기 시장의 1.8%로 아직 미약한 수준이나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500여개 업체에 3만6,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기술수준은 그동안 도입기술 개량 및 응용에 치중한 탓에 기반기술이 부족하며 자동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및 생산라인 설계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공장자동화율은 95년말 현재 55.4%로 일본의 83.0% 등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단계다. ◇장기발전 방향 전망 국내 자동화기기 산업은 98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18.3%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5년의 생산규모는 5조2,760억원으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2005년까지 국내 수요의 60% 이상을 국산공급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핵심부품의 자급율도 61.7%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자립도도 2000년까지 고유모델 개발기술을 확보하고 2005년부터는 선도형 첨단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지적생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첨단생산시스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동화기기 산업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시화공단에 자동화기술 교육센터 설치및 운영 등 기술개발 기반을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병역 특례제도를 중소기업 위주로 점차 개선하고 중소기업 현장기술인력의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득세 감면과 자동화기기 부품에 대해 완제품 수준의 관계감면 등 자동화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여건조성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기술개발 촉진 등 공급과 수요기반을 확충해 자동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표준화 및 국제화를 동시에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다. 【채수종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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