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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 미얀마에서 350만달러 수주
입력2000-11-01 00:00:00
수정
2000.11.01 00:00:00
강동호 기자
LG산전, 미얀마에서 350만달러 수주
LG산전, 미얀마에서 350만달러 수주
LG산전은 최근 미얀마 전력청과 35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기기 및 배전반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미얀마 중부지역 변전소 건설에 쓰이는 설비로 내년 5월까지 공급하게 된다.
이번 입찰에서 LG산전은 스웨덴의 ABB사, 프랑스 알스톰사 등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를 따 냈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중 유일하게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미얀마 시장에 진출해 있는 LG는 현재 3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산전은 배전반 설비를 생산하는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근의 말레이지아, 태국 등지의 전력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이 지역 매출목표는 4,500만달러로 잡고있다./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11/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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