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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해외 상영 늘어
입력1998-10-03 11:26:00
수정
2002.10.22 12:46:38
올 들어 국제 영화제의 한국 영화주간과 외국의 한국 문화원 등을 통한 한국 영화의 해외 상영이 늘어나고 있다.
문화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올해는 '한국 영화의 해'라고 할만큼 세계각국에서 많은 '한국 영화제'가 개최돼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우선 올초에는 미국 어바인대학의 한국 영화 80년을 조명하는 영화제가 1월-4월 개최돼 한국 영화 27편이 상영됐으며 「검사와 여선생」 상영 때는 변사 신철씨가 초청돼 실연하기도 했다.
또 `고 김기영 감독 회고전' 이 올 1월부터 베오그라드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런던 동아시아영화제를 비롯,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로마에서 개최됐으며11월에는 파리에서도 개최된다.
이와함께 지난달 7일 폐막한 몬트리올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특별주간'(Focuson Korean Cinema)에 「창」, 「나쁜 영화」, 「아름다운 시절」, 「접속」, 「강원도의 힘」, 「편지」,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최신작 9편이 상영됐다.
벨기에 일간지 `르 스와르'와 몬트리올의 일간지 `라 프레세'는 몬트리올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들에 대해 "앞으로 한국영화를 주목해야한다"라든가 "폭발적인 에너지와 대담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라며 극찬했다.
북아일랜드의 뉴캐슬시에서는 지난달 4-26일 문화관광부와 주영 한국대사관이 지원하는 '한국영화제'가 열려 「결혼이야기」, 「총잡이」, 「세상밖으로」, 「네온속으로 노을지다」 등 8편이 상영됐다.
역시 지난달 21-25일 열린 우즈베키스탄 한국영화 주간행사에서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나의사랑 나의신부」, 「개벽」이 상영됐다.
네팔, 인도, 라오스, 미얀마, 카타르 등 한국영화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에서도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순회 한국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상영작은 「결혼이야기」, 「칠수와 만수」, 「영원한 제국」, 「천국의 계단」 등 6편이다.
이어 일본과 중국에서도 각각 이달과 11월에 한국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밖에 미국의 미시건 대학에서도 오는 11월 「첫사랑」, 「지독한 사랑」, 「나의사랑 나의신부」등 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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