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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쇼핑몰 연결 스카이브리지 만든다
입력2002-01-13 00:00:00
수정
2002.01.13 00:00:00
서울시, 월드컵대비 마케팅대책동대문의 두산타워.밀리오레.프레야타운 등 대형 쇼핑몰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가 추진중이다.
서울시는 13일 시내 대표적인 패션상권인 동대문시장을 세계적인 쇼핑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월드컵 대비 동대문시장 마케팅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지난달 중구가 동대문시장 일대 13만 3,000여평에 대해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작업을 끝내고 서울시에 관광특구 지정신청을 해옴에 따라 다음달 문화관광부에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두산타워 등 신흥 소매시장권에 대한 쇼핑객들의 이용률을 높이고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내년에 흥인문로를 가로지르는 고가보행로(오버브리지)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두산타워,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등 쇼핑몰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 건설 계획을 월드컵이후부터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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