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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가 세계 5위 차지
입력2001-01-21 00:00:00
수정
2001.01.21 00:00:00
홍현종 기자
서울물가 세계 5위 차지
1·2위는 日도쿄·오사카등
일본 도쿄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생활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는 5위였다.
영국의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의 자매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사(EIU)가 18일 발표한 세계 주요 도시 대상 물가 조사 결과 도쿄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으며 2위에는 일본 오사카와 고베가 공동으로 올랐다.
또 내전으로 물자부족을 겪고 있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가 3위, 뉴욕의 경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며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동아시아와 중남미 국가 도시들의 물가가 높게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는 지난해 계속된 유로화의 약세로 물가가 낮아져 파리, 취리히 그리고 제네바, 코펜하겐 등이 10위권내에서 벗어났다.
뉴욕 물가를 기준으로 비교 평가한 이번 생활비 지수 조사는 세계 86개국 129개의 도시로부터 각각 수집된 5만여점의 생활용품들을 근거로 한 것이다.
홍현종기자 hj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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