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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수출 최대 경쟁국'중국'
입력2001-07-25 00:00:00
수정
2001.07.25 00:00:00
섬유직물수출입조합 설문조사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은 최근 439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80%가 향후 한국 섬유수출의 가장 큰 경쟁국으로 중국을 지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중국 제품의 품질은 국산에 비해 다소 떨어지거나 비슷하지만 가격이 최고 50%까지 저렴해 이 점이 국산 제품의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수출 전망과 관련해 72%의 업체들이 `어렵다' 또는 `매우 어렵다'고 대답했고, 수출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교역 상대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업체들은 해외 마케팅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업체간 과당경쟁이라고 지적했고 금년도 수출악화에 따른 대응방안으로는 ▲신제품 개발 ▲해외마케팅 강화 ▲ 비용절감 등을 강조했다.
오는 2005년 섬유수출 쿼터제 폐지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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