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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스는 늘고 산업기계 리스는 줄고
입력2005-12-28 09:07:12
수정
2005.12.28 09:07:12
리스산업에서 자동차 리스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일반 산업기계 리스 비중은 점점 축소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물건별 리스실행액은 총 3조8천99억원으로 이 중 자동차리스가 2조36억원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전체 리스 실행액 중 자동차 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2년 26.9%였으나2003년 35.9%, 2004년 41.4%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해 3년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일반 산업기계 리스 비중은 2002년 15.2%에서 2003년 9.9%, 2004년 6.1%로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3.4분기에도 여전히 6.9%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일반 산업기계 리스 실행액도 2002년 3천747억원에서 2003년 2천999억원, 2004년 2천460억원 등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리스 실행액은 벌써 올해 3.4분기 실행액이 지난해 전체 실행액인1조6천831억원을 뛰어넘은 상태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선박리스의 경우 리스실행액이 2003년 1천584억원, 2004년에는 3천54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3.4분기까지 실행액은 4천125억원으로 이미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었다.
전체 리스 실행액 중 선박리스 실행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5.2%에서 2004년에는 8.7%, 올해 3.4분기에는 10.8%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협회측은 "자동차 리스는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지만 내년부터개정된 리스회계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설비투자와 관련된 리스는 점점 더 어려워 질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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