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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벤처기업 해외진출·수출마케팅 강화
입력2001-07-10 00:00:00
수정
2001.07.10 00:00:00
포괄수출금융제 적용대상에 SW와 IT설비포함
정부는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하반기 중에 일본 도쿄, 미국 동부, 중국 상하이, 영국 등 4개 지역에 IT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사무실 등을 제공해 국내 벤처기업의 진출을 돕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 대통령이 중남미를 순방하고 미국에 무역투자 사절단을 보내 수출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중견.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예상액의 80~90%를 지원해 주는 포괄수출 금융제도의 적용 대상에 소프트웨어와 IT 설비도 포함시켜 IT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대불단지 안에 20만평을 추가로 외국인 전용단지로 지정하는 등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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