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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은 1일 정형근 한솔EME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하면서 계열사 신규 임원 3명을 승진시키는 등 2005년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솔그룹은 또 전계열사가 올들어 목표 이상의 경영실적을 보여 대부분의 대표이사를 유임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한솔제지의 지난 3ㆍ4분기 경상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6% 늘고 한솔LCD가 44억원의 흑자로 돌아서는 등 올들어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이 우수해 최근 재계의 구조조정 칼바람 속에서도 승진 및 유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중공업을 거쳐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영업본부장과 고객지원실장을 역임한 뒤 지난 2월부터 한솔EME 부사장으로 환경플랜트사업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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