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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속으로] 부경대 영상통신연구실

지능형 감시카메라 기술력 향상 앞장

김종남 교수


부경대 영상통신연구실은 감시카메라에 관한 응용기술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지능형 감시카메라 시스템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영상기술의 발전으로 비디오 데이터 처리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함에 따라 비디오 데이터를 단순히 테이프에 저장하는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응용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부경대 영상통신연구실은 디지털 감시카메라에 통신과 인식∙인증∙검색 등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감시카메라의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영상통신연구실은 효율적으로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도록 움직임 센서에 따른 저장영역의 다변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방대하게 저장된 비디오 데이터를 고속으로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디오 검색기술도 선보였다. 연구실은 또 저장된 비디오 데이터의 위조 및 편집 여부를 검출하는 비디오 인증기술이나 근거리 무선랜(Wi-fi)망과 장거리의 무선 전용망에서 비디오 데이터를 송수신 및 제어할 수 있는 카메라 비디오의 통신기술을 개발했다. 비디오의 특정 영역에서 화면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비디오 해상도 향상기술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남 책임교수는 "감시카메라에 대한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로 10여건의 특허와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신기술들이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실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넥스텍과 함께 지능형 감시카메라 개발을 위한 연구자금을 지원받았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시∙도 소재 대학과 기업이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석∙박사과정 연구인력을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혁신인력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많은 연구진들을 주요 기관의 연구원 및 대학 교수 등으로 길러내는 등 국내 감시카메라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앞으로 비디오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 측면에서의 기술뿐 아니라 임베디드 시스템이 내장된 카메라의 지능형 기술과 모바일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는 카메라 비디오 응용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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