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ㆍ달러 하락…외국인 대규모 주식순매수 영향
입력2010-07-14 16:08:36
수정
2010.07.14 16:08:36
국내외 증시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20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196원50전으로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알코아 등 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1.4% 이상 급등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 이상 올라 1,750선을 회복했다. 일본과 중국 증시도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무려 9,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환율을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1,190원선에서는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결국 1,200원선을 넘긴 채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는 “기업 실적 호조와 대내외 주가 상승,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당분간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과 결제 수요 유입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