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이동통신사들의 영업 재개 이후 ‘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시중의 지적에 대해 지난 15일 대책회의를 갖고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장 혼란을 주도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방통위는 대책회의 직후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부문 부사장들을 긴급 소집해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당사자들은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영업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통위는 다음 주 중 조사팀을 구성해 불법 보조금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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