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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iMBC, 中에 84억 규모 인터넷 콘텐츠 공급 계약
입력2011-06-20 16:18:51
수정
2011.06.20 16:18:51
‘나가수’ 등 인기 프로그램으로 中 시장 공략
MBC의 방송콘텐츠 온라인 유통 부문 자회사인 iMBC가 중국 현지 인터넷콘텐츠 업체와 인터넷ㆍ모바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iMBC는 20일 중국 시나캐스트(Synacast Corp)사에 인터넷 VOD콘텐츠와 모바일 서비스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4억9,211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2.52%에 달하는 규모다. iMBC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2014년까지 MBC의 드라마ㆍ예능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iMBC는 MBC의 인터넷방송, 디지털콘텐츠 사업 등을 맡고 있는 회사로 최근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나는가수다’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프로그램 중에는 ‘나는가수다’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콘텐츠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등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모바일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iMB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iMBC는 지난해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3% 늘어난 37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1ㆍ4분기에도 영업이익 7억2,600만원, 매출액 100억2,1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21.4%, 10% 늘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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