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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벤처기업인상] 쏠리테크
입력2001-07-25 00:00:00
수정
2001.07.25 00:00:00
이동전화 중계기 기술 선도쏠리테크(대표 정준ㆍ38ㆍwww.st.co.kr)는 광중계기 등 이동통신 장비 제조업체.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전화용 중계기 기술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2.5세대 이동통신이라 불리며 사전왜곡 선형화 증폭기(Pre-distortion Digital Amplifier)와 2G바이트에서도 2.4Mbps의 속도가 가능한 1x-EV/DO(Evolution Data Only)용 기지국 장비를 내년 시장진입을 목표로 연구중이다.
이기술은 기존의 IS-95C 이동통신망과 호환성을 가지며 속도면에서도 이동전화로 인터넷을 구현하는 데 별로 무리가 없을 정도다.
또한 앞으로는 광통신에 기반한 유선통신 사업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혁신적인 통신솔루션을 유무선 통신사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 쏠리테크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통신사업자의 경쟁력을 높여 상생으로 나간다는 전략이다.
98년 11월 설립된 쏠리테크는 창업 이래 SK텔레콤과 KTF과 함께 신개념의 이동통신 장비개발에 주력했다.
개발제품으로는 인빌딩(In-building)용 광분산시스템, IF, HFC 중계기, 하이파워 HFC 중계기, 디지털 중계기 등이 있다.
IMT-2000용 D- RAN(Digital Radio Access Network) 장비는 SK텔레콤과 함께 현장시험중이다.
실적으로는 대형건물에서의 음영지역 해소와 통화품질 개선, 단일 통화권을 형성하여 기지국의 효율을 개선하는 인빌딩 광분산 시스템을 상품화하여 63빌딩, 코엑스, 아셈타워 등 대형 건물의 이동전화 통화품질을 개선하고 투자의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디지털 광중계기를 개발하여 KTF에 납품함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중계기를 디지털로 전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노이즈 특성을 대폭 향상하였으며 광 전송에서의 손실 등을 대폭 개선했다. 고출력화하는데 제한을 가졌던 아날로그의 한계를 극복하고 30W이상의 고출력을 실현하였으며 다중접속을 손실 없이 구현하여 가격대 성능의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자본금 31억원, 직원은 73명으로 지난해 매출은 197억원의 매출로 전년도 대비 875%의 급성장을 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쏠리테크의 경영방침은 특이하다.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그것.
연구 개발에서 생산과 영업, 서비스까지 총괄하는 제품별 프로젝트 조직으로 변경해 책임감, 성취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단순, 명확히 했다.
정준 사장은 "책인과 권한을 명확히 함으로써 직원의 성취동기를 높였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주도형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02)214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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