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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방산업단지 165만평 조성

화성 마도등 10개소에 1,000만평 공단 추후 지정경기도는 수도권에 심화되고 있는 산업단지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산업단지 10개소 165만여평을 조성해 특성화된 전략적 산업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입지를 선호하는 기업들을 위해 1,000만평 가량의 공업지역을 추가로 지정, 추후 산업단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포천 양문단지 5만여평을 준공한 데 이어 화성 마도, 평택 현곡, 김포 상마, 파주 금파, 양주 검준 등 10개소에서 165만여평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협의 중에 있는 화성 화남과 금의, 안성 송정과 용월, 남양주 금곡 등 5개소는 오는 2006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안성 무능, 오산 가장, 남양주 연평과 진건, 여주 간매 등 5개 지구 등도 2007년까지는 산업단지로 개발해 모두 공급할 방침이다. 여기에 경기 북부지역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양주 금곡 2지구에 3만9,000여평을 지방산업단지를 개발하기로 확정, 현재 실시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안산 10만평, 남양주 8만평, 김포 40만평, 연천 12만평, 평택 15만평, 안성 16만평 등 1,000만평 가량도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산업여건에 따라 물량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지역 인프라와 배후 소비시장으로 인해 기업들의 수도권 입지가 갈수록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대규모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하면 수도권 공장부지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투기도 완화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지방산업단지 33개소 300만평과 국가산업단지 2개소 980만여평이 조성돼 가동하고 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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