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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특검, DMC의혹 관련 서울시 공무원 3명 소환조사
입력2008-01-23 17:16:15
수정
2008.01.23 17:16:15
이명박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23일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 서울시 공무원 3명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한독산학현동단지에 상암 DMC 부지를 분양한 경위와 오피스텔 분양 승인 과정 등에 대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앞서 상암 DMC 분양 실무를 담당한 서울시 공무원 최모씨를 불러 이틀간 조사했다.
특검팀은 또 상암 DMC 부지를 서울시로부터 받아 오피스텔로 분양하는 과정에서 6,00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한독산학 관계자 3명을 출국금지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핵심 참고인인 김만제 포스코 전 회장은 외국으로 출국한 상태여서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씨는 포스코 회장 재직시 계열사에 지시해 김재정ㆍ이상은씨 땅을 매입하도록 지시한 인물로 검찰 수사 당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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