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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8일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인 신문범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중국법인장에 보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 세탁기를 세계 1등으로 만든 주역인 공고 출신의 조성진 부사장도 HA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들 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자는 부사장 3명, 전무 7명, 상무 26명 등 총 38명이다. 이는 지난해 승진자 43명보다는 다소 적지만 지난 2009년, 2010년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LG그룹 계열사인 LG실트론ㆍLG생활건강ㆍLG상사도 이날 인사를 실시했다.
LG그룹에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말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삼성그룹이 다음주 사장단 인사에 나서는 등 주요 그룹들의 인사가 속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도 다음달 중순이나 말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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