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21일 자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아크리치의 매출이 고집적 소자기술(Multi Junction Technology)을 적용한 MJT시리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MJT시리즈는 조명 완제품 효율이 100lm/W로 세계 최고 수준인 제품이다. MJT시리즈는 다양한 전압에서 구동되는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로 많은 칩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복잡한 회로를 구성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칩만으로 고전압에서 구동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따라서 기존 방식보다 고장 발생률이 낮고 단위면적당 밝기효율도 높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그 동안 LED조명의 높은 가격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었기 때문에 LED조명 제조업체들은 고효율ㆍ저비용 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MJT시리즈는 고효율ㆍ저비용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매달 수천만 개씩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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