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안테나] 21일까지 지능로봇 경진대회

■ 21일까지 지능로봇 경진대회

포스텍은 18~21일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주관하는 로봇경진대회는 경상북도과 포항시ㆍ포스텍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ㆍ교육과학기술부ㆍ유엘코리아ㆍ디지털메카트로닉스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 등이 후원한다.

67개 팀이 참가하는 로봇대회는 18~19일 지능로봇 경진대회와 청소로봇 경진대회로 구분돼 실시된다.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지능로봇대회는 지능ㆍ제어능력, 메커니즘, 센서, 완성도 등 세부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신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청소로봇대회는 대상팀에 7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로봇 동물원, 로봇 아티스트 작품 전시, 로봇 축구배틀, 화가로봇 체험, 로봇 퍼레이드, 재활용품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 항공우주기술 상호교류 MOU

KA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등 항공우주기술 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상호교류를 본격 추진한다.

두 기관은 상호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미래 우주탐사를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해 KAIST의 '우주탐사공학' 학제전공 프로그램에 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 참여, 학연협력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제공동 달 탐사 프로그램인 ILN(International Lunar Network)에 참여함으로써 공동연구 기회를 마련해 국가적으로 시급한 우주기술 개발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 등 항우연 연구진을 KAIST 겸임교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