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대형 LCD패널 생산량 2개월 연속 월 1,000만대 돌파

LG디스플레이가 2개월 연속 대형 LCD패널 월 생산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지난 5월 10인치 이상 대형 LCD 생산량이 1,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 1,000만대 돌파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월 대형패널 판매량은 1,025만대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7년 이후부터 실시된 맥스캐파(생산 극대화) 운동에다 LCD TV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패널 판매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월 1,000만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정확한 수요 예측과 고객가치 제공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