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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는 이부진(39) 호텔신라 전무를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영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무는 지난 2001년부터 호텔신라 경영전략 업무를 해오며 익힌 첨단 서비스 분야의 전문성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에버랜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전무는 기존의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 업무도 겸직하게 된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1남2녀 가운데 장녀인 이 전무는 대원외고와 연세대 아동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호텔신라 기획팀 부장과 상무를 거쳐 지난 1월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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