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유료방송 산업 성장과 온라인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수요 확대, 중국 영화 시장의 높은 성장성 등을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윤미 연구원은 “CJ E&M 미디어사업부는 광고비 상승과 방송 콘텐츠 판매 증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율을 차지하는 광고매출은 올해 전년대비 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같은 성장세는 유료방송 산업의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콘텐츠 경쟁력 확보로 광고 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오는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특히 “웹드라마와 온라인 연계 광고 시장의 성장은 CJ E&M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제작비는 낮지만 성장세는 높은 디지털 광고 제작을 통해 용이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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