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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들 머리 맞댄다

7일부터 차세대 주력사업 논의 세미나


SK그룹이 7일 용인 SK연수원에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내부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SK의 한 관계자는 6일 “주말까지 SK의 차세대 주력사업 선정 등에 관한 CEO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주관하며 주요 관계사 사장단 10여명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CEO 세미나는 SK가 매년 2회 열어 그룹 경영의 전반적 사항을 논의하는 사실상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SK의 차세대 주력산업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세대 동력 확보책 마련은 최 회장이 적극적으로 주문해온 사안이다. SK의 한 고위 관계자는 “통신ㆍ정유 등 양대 내수 사업을 보유한 SK로서는 차세대 성장을 위한 주력사업 개척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신규사업 진출 및 인수합병(M&A)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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