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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하반기 구조조정 고삐 더 죌듯 벽산·신동아등 65개 기업 워크아웃·퇴출기업 신용평가결과 발표상장기업도 16개사 달해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벽산건설ㆍ신동아건설ㆍ남광토건 등 건설과 조선ㆍ해운업체 등 총 65개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거나 퇴출된다. 이로써 지난 2009년 1월, 3월에 이어 채권단 주도의 3차 구조조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는 상장기업도 16개사에 달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금융당국은 "이번 평가에서 AㆍB등급을 받았더라도 향후 부실위험이 있거나 경영상황이 악화될 경우 수시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에 편입시킬 것"이라고 언급해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감독원과 6개 채권은행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은 또 오는 7~10월 중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기준을 정비해 신용공여액 5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65개사 중 38개사가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27개사는 D등급을 받아 법정관리를 받거나 퇴출된다. 건설사의 경우 벽산건설ㆍ신동아건설ㆍ남광토건 등 C등급 업체 9개사, D등급 업체 7개사다. 조선과 해운업종의 경우 2개사가 C등급, 2개사가 D등급을 받았다. 여타 대기업 45개사 중에서는 27개사가 C등급을 받았고 18개사가 D등급을 받았다. 이들 65개사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금액은 총 16조7,000억원이며 이중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6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해선 금감원 기업재무개선정책관은 "지난해 구조조정 추진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16개사가 새로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며 "하지만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 조선업과 업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해운업은 구조조정 업체 수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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