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7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2014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같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응변창신은 변화에 대응하고 새롭게 창조한다는 의미로 ‘올 한해에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창조하는 주역이 되자’는 뜻이라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다. 진흥회는 또 ’연구개발(R&D)‘을 올해의 업계 키워드로 정해 함께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기계산업 실적 및 올해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한구 기계 산업 생산은 2012년 보다 1.5% 늘어난 108조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3.1% 줄어든 456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116억 달러였다. 진흥회는 올해 전망으로는 생산이 3%늘어난 11조원, 수출은 4.3% 늘어난 48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 생산은 108조원 달성하여 세계 8위 수출국가로 자리매김하고, 2년 연속 무역 1조불 달성에 기여한 것을 축하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부단한 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2014년을 무역 2조불 경제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사회에는 기계산업계 관계자 및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정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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