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올해 김포·판교·가든파이브 외에 신도림 디큐브시티, 동대문 케레스타 매장 임차 및 연내 출점을 계획 중”이라며 “이에 따라 연간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출점에 따른 감가상각비·판촉비 증가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8%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중장기적 성장성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을 유통업계 종목 중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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