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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페로크롬 생산 합작법인 인도에 설립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페로크롬 생산 합작법인을 인도에 설립했다. 포스코는 20일 인도 최대 페로크롬 생산회사인 IMFA(Indian Metals & Ferro Alloys Ltd)와 페로크롬 생산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이 공장의 페로크롬 생산 전량을 시황가격보다 저렴하게 25년간 구매하고, IMFA사는 페로크롬 생산및 합작법인 운영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인도 오리사주 츄드와르에 IMFA 76%, 포스코 24%의 지분을 투자해 연산 3만5,000톤 규모의 페로크롬 생산 전기로를 완공했다. 페로크롬은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강 제조 필수 합금철로 포스코는 매년 48만톤 수준의 페로크롬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수요 급증과 공급사의 대형화에 따라 안정적인 페로크롬 확보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포스코는 199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산 6만톤 규모의 페로크롬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3만5,000톤을 추가 확보해 원료 자급률을 높이게 됐다. 오창관 포스코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설립 등 포스코의 인도 내 타 투자에 대해서도 양사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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