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올 1월 선보인 허니통통이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허니통통은 6월 57억원, 7월 52억원 등을 기록하며 국내 제과시장 최단기간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출시된 롯데제과 '자일리톨'의 14개월이다.
편의점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단맛 감자칩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GS25의 7월 전체 스낵제품 매출에서 허니통통은 허니버터칩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사과맛과 딸기맛까지 출시하며 제품을 다양화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허니통통이 제과업계 최초로 출시 첫해에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지윤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