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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李당선인 "윤前산자 중요한 일 할것"

내주중 후보군 2~3배수로 압축…총리 28일·장관 내달초 발표할듯

[정부조직 개편] 李당선인 "윤진식씨 중요한 일 할것" 내주중 후보군 3~4배수로 압축…총리 28일·장관 내달초 발표할듯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이 최근 대통령실장(청와대 개편 따라 호칭 확정 안됨)으로 거론됐던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에 대해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총리와 장관 후보군들에 대해 약식검증을 진행 중"이라며 "하루, 이틀 정도면 끝나고 다음주에 정밀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정밀검증에는 10일에서 2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며 "(총리나 장관 후보에) 우선순위는 있지만 검증은 효율을 기하는 차원에서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식검증을 통과, 3~4배수로 총리나 장관 후보에 오른 정밀검증 대상자는 본인에게 통보돼 개인정보열람 동의를 받게 된다. 주 대변인은 "정밀검증 항목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거론될 수 있는 충실한 세금납부 여부, 논문표절 여부, 부동산 투기 여부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또 인선에 있어 "현 정부 장ㆍ차관을 배제하는 원칙은 없다"면서도 "정권이 바뀌어 국정철학이 달라지는데 바탕이 다른 분들과 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총리 지명자를 오는 28일쯤 발표하고 조각(組閣)에 따른 국무위원 명단은 2월 초쯤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법이 통과된 뒤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 대변인은 최근 대통령실장으로 거론된 윤 전 장관에 대해 "전문성과 공직경험이 다양해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윤 전 장관이 대통령실장이나 국무위원으로 기용될 것이 확실시된다. 입력시간 : 2008/0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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